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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원의 행성 사이락스 Cyrax 나는 내 머리속에서 11차원속에서 존재하는 행성 Cyrax를 만들어 냈다. 그 행성은 두 개의 태양이 있었으며 3 개의 달이 역시 존재했다. 지구의 시간으로 따지면 24시간 중 6시간은 태양 A에 의한 낮이 되었고, 6시간은 밤이 되었고, 다시 6시간은 태양 B에 의한 낮이 되었고, 6시간은 다시 밤이 되었다. 밤이 되었을 때는 3개의 달이 하나는 초승달, 하나는 보름달, 하나는 그믐달 비슷하게 생겼고 비슷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모양이 변했다. 이 행성은 지구와 비슷한 크기에 비슷한 중력을 가지고 있었다. 비슷한 대기에 비슷한 비율의 질소와 산소를 포함하고 있었고 바다와 산과 물을 가지고 있었다. *** 무료한 한 친구가 어디 몇 달 놀다 올만한 휴양지가 없냐고 물어봤을 때는 나는 Cyrax를 추천했다... 2024. 2. 19.
우리 집이 우주의 끝(소설 8화) 우리 집이 우주의 끝 부제 : 경험상 시간을 끌어서 좋은 건 없다 집에 돌아오자 마자 바로 지구와 통화를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윤은 생각보다 일찍 퇴근해서 이미 집에 와 있었다. “응? 오늘 회식이라고 하지 않았아? 아직 퇴근 시간도 아닌 것 같은데 벌써 온거야?” “응. 몸이 좋지 않아서 매니저에게 말하고 바로 조퇴했지.” “감기야? 병원은 가봤어? 내가 저녁 준비할테니까 그냥 침대에 누워있어.” 그녀는 부끄러운 듯 베시시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좀 몸이 으스스하긴 하지만 감기는 아닐 거 같아.” 그리고 바로 나에게 무언가를 건네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그것은 임신테스트기였다. 그것도 붉은 색 두 줄이 명확히 그어져 있는… 나는 한 1~2초 동안 어떻게 반응해야 자연스러울지 잠시 생각을 했다. “와..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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