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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일하는 건 사람이 아니였어 MV

by 슈퍼런치박스 2026.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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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RwOe_ZD9S0

 

공장 라인 위, 인간은 기계의 부품이 되어갑니다. 반복되는 작업 속에서 감정은 사치, 효율만이 유일한 가치죠. 로봇 팔이 밀치고, 사고의 책임은 늘 '인적 오류'로 귀결되는 이곳. 과연 우리는 기계와 무엇이 다를까요? 인간성을 잃어가는 공장 속 삶,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장 #노동 #인간성 #로봇 

공장에서 일하는 건 사람이 아니였어

[Intro]
 출근 벨이 울려, 기계보다 먼저
 안전모 아래서 숨을 고르고
 오늘도 라인은 나보다 정확해
 난 업데이트 안 된 버전
[Verse 1]
 아침 조회, 웃지 않는 얼굴
 사람보다 많은 로봇 번호
 손목엔 출입증, 눈엔 피로
 기계는 잠을 몰라, 참 부러워
 라인 위에 서면 생각은 금지
 팔은 움직여, 머리는 대기
 “이 동작 반복하세요”
 난 어제의 나를 복사 중
[Pre-Chorus]
 로봇 팔이 나를 밀쳐
 조용히 말해
 “효율이 떨어집니다”
 난 고개를 숙여
[Chorus]
 공장에서 일하는 건 사람이 아니였어
 땀 흘리는 쪽이 오류
 웃으면 느려지고
 울면 바로 정지
 공장에서 일하는 건 사람이 아니였어
 나는 기계를 따라 하고
 기계는 나를 대체해
 누가 인간인지 헷갈려
[Verse 2]
 점심시간 십오 분
 로봇은 충전, 나는 씹기
 대화는 줄고 알람은 늘어
 우린 서로를 안 봐
 신입 하나 들어와, 눈이 반짝
 삼 일 뒤엔 반짝임 종료
 선배는 말해
 “기계처럼 해, 오래 가”
[Pre-Chorus 2]
 휴식 버튼은 잠겨 있고
 긴급정지는 사람 몫
 사고가 나면 뉴스엔 말해
 “인적 오류”
[Chorus]
 공장에서 일하는 건 사람이 아니였어
 사람이 제일 위험
 천천히 하면 혼나고
 빠르면 교체
 공장에서 일하는 건 사람이 아니였어
 기계는 고장 나면 고쳐
 사람은 고장 나면 바꿔
[Bridge]
 어느 날 로봇이 묻지
 “왜 흔들립니까”
 나는 말해
 “살아 있어서”
 로봇은 잠시 멈춰
 로그를 남겨
 “이해 불가”
 그게 부러웠어
[Verse 3]
 퇴근 벨이 울렸는데
 아무도 일어나지 않아
 기계는 계속 돌아
 우린 옆에 서 있어
 이름은 사라지고
 사번만 남아
 거울 속엔
 작업복만 서 있어
[Final Chorus]
 공장에서 일하는 건 사람이 아니였어
 사람 흉내 내는 부품
 꿈은 규격 밖이라
 창고에 쌓여
 공장에서 일하는 건 사람이 아니였어
 기계는 일을 하고
 사람은 버텼다는 걸
[Outro]
 불은 꺼지고
 라인은 돌아
 내일도 출근해
 기계보다
 조금 느린
 사람 아닌 무언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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