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필1 파묘 - 꿈 속의 할머니 파묘 - 꿈 속의 할머니 꿈 속에서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나왔다. 같이 집에 있었는데 작은 풀벌레 몇 마리가 집 안을 돌아다녔다. 할머니는 무섭다고 했다. 그러자 내가 할머니는 죽었는데 뭐가 무섭냐고 했다. 할머니는 죽어서 땅 속에 있는데 벌레가 기어다녀 무섭다고 했다. 꿈 속이지만 나는 논리적으로 생각해서 정색하며 말했다. “할머니는 화장했는데 무슨 벌레 타령이야…” 샐쭉해진 할머니를 뒤로 하고 잠에서 깼다. 벌레 안잡아줬다고 이제와 나를 저주하실 분은 아닌데… 그래도 살아 계셨을 때 더 자주 연락을 드렸으면 좋았을 것을… 2024. 3. 22. 이전 1 다음 반응형